1. 항공권 싸게 사는 법은 무엇일까?
여행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항공권 비용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여행 구간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요즘처럼 항공료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시대에는 같은 목적지라도 누가 언제 어떻게 예약하느냐에 따라 수십만 원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항공권은 무조건 일찍 산다고 싼 것도 아니고, 특정 시기에 갑자기 떨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실제로 효과가 검증된 항공권 싸게 사는 법 5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2. 항공권 구매 ‘골든 타임’ 노리기
항공권을 싸게 살 수 있는 골든 타임은 국제선 출발일 기준 6~8주 전, 국내선 3~4주 전입니다. 이 시기에 예약이 가장 저렴하다는 통계가 많습니다.
너무 이르거나 너무 가까운 날짜는 가격이 오히려 더 높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성수기(휴가철, 명절)에는 11~12주 전 조기 예약도 고려해야 합니다.
3. 요일과 시간대 별 가격 차이 활용하기
항공권은 예약하는 요일과 실제 출발 요일 모두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예약할 경우, 그리고 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가장 저렴합니다.
항공사 내부 알고리즘에 따라 월~수 저녁 시간대에 가격이 자동 조정되므로 이 시간을 노려보세요.
- 예약: 화요일 또는 수요일 저녁에 저렴한 경우가 많음
- 출발: 화~목요일 출발이 가장 저렴, 금~일 출발은 요금이 높게 책정
4. 항공권 비교 검색 도구 똑똑하게 사용하기
스카이스캐너, 네이버 항공권, 칩 티켓(Cheap Tickets), 트립닷컴 등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동일 노선의 다양한 항공사 가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 알림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가격 하락 시 자동으로 알려주므로 매우 유용합니다.
한편, 스카이스캐너로 같은 노선을 여러 번 검색하면 가격이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쿠키 삭제를 하고 시크릿 모드로 접속해야 가장 저렴한 항공권 가격이 제시된다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스캐너 측에서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해당 사이트는 검색 엔진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행사나 항공사 등 파트너사에서 제공한 가격을 조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쿠키를 삭제하지 않아도 되며 시크릿모드도 불필요하다고 합니다.
5. 항공사 특가 프로모션과 알림 설정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앱을 설치해 두고 이벤트 알림, 이메일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숨은 특가 이벤트를 놓치지 않고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에어아시아 등은 앱 회원 전용 할인, 얼리버드 특가 등을 비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SNS에서도 ‘특가 알림 전용 계정’이 활발하니 함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6. 마일리지·제휴카드·포인트까지 총동원
항공권 싸게 사는 법 중 5번째 방법은 마일리지·제휴카드·포인트까지 총동원하여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를 항공권 구매에 일부 사용할 수 있고, 제휴 신용카드를 통해 할인 또는 마일 자동 적립도 가능합니다. 항공사별 포인트, 앱 쿠폰, 모바일 전용 혜택까지 활용하면 할인폭이 생각보다 큽니다.
예: 대한항공+삼성카드, 티웨이+신한카드 등 제휴 조합 추천
7. 마무리 – 타이밍과 정보가 항공권 가격을 바꾼다
지금까지 ‘항공권 싸게 사는 법 5가지’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단순히 “일찍 사면 싸다”는 공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출발일 기준 최적 예약 시점, 예약 요일, 비교 도구, 프로모션 활용, 마일리지 활용까지 5가지 방법을 알고 준비한다면 동일한 항공권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 오늘 정리한 팁을 체크리스트처럼 적용해보세요. 작은 습관이 큰 비용을 아껴줄 수 있습니다.
항공권 구매 후 항공권 좌석 선택 방법, 수하물 준비 시 유의사항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